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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늘 같은 듯 늘 다르다. 날마다 얼굴 그리기하면 자신의 얼굴이 더 그리기 어렵다. 생긴 대로 그리면 쉬운 듯 하지만 참 어렵다. 얼굴을 통해 무엇을 얻고자 하는게 뭘까? 하루살이는 또 하루를 무사히 살았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주심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작은산토끼125121226
얼굴 얼굴을 그리다. 오늘 하루살이가 그리다. 얼굴 밤비가 내리는 하루 어두운 하늘 흐려도 얼굴 그리다. 스마트폰에서 얼굴 그리기 동그라미 그리다 그린 얼굴 그냥... 누구일까? 작은산토끼 COSMOS125121226MATH.
동그랗게 커다랗게 바라보다 동그라미 보고싶다 눈으로 그려지는 하루 흘러간 시간마다 저장 눈동자 돌아가는 순간 추억이 되어버린 어제 아침이 시작하는 지금 눈으로 마음으로 행복 사월이 떠나가도 오월 오월이 시작하려 준비 모두가 웃으면서 찰칵 순간에 맛보기도 감사 그림이 그려지는 얼굴 폰으로 그려보는 얼굴 두툼한 입술이고 싶다 입술로 전하고픈 사랑 소리로 나누고픈 사랑 누구나 좋아하는 사람 모두를 사랑하는 사람 그렇게 살다가는 하루 눈으로 사랑하며 살자 작은산토끼 COSMOS125121226MATH.
오늘 감사합니다. 이 세상에 태어나 감사하다. 왜 어떻게 살까? 오늘 부활절 모든게 다 감사다. 오랜만에 연필로 쓱쓱싹싹 자기의 자리를 잡고 있는 지금 산토끼는 또 얼굴을 그리다. 순간 기분 좋아요. 못그려도 그냥 그려요. 그냥 좋아요.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COSMOS125121226MATH.
조기 다섯 마리 냉동실에 한 봉지 생선구이가 먹고 싶어서 뚝딱 굽다. 맛있다. 엄마가 보내 준 생선은 아직 냉동실에 있다. 아껴서 아껴야 엄마는 보내준다고 미안해서 괜찮다고 생선구이는 늘 밥상에 있었다. 어릴 적 바닷가에서 살아서 늘 그 비린 냄새가 좋아요. 조기구이 그림으로 그려도 맛있는 맛이 보인다. 오늘 저녁 맛있게 맛보다. 맛있다. 감사합니다. 작은산토끼 COSMOS125121226MATH.
오늘 웃으면서 살자라고 편지를 남기다. 어제는 씩씩하게 살자라고 편지를 남기다. 날마다 편지 쓰기를 하는 요즘 5주가 지나면 또 이어지는 편지 쓰기... 어릴 적 위문편지 쓰기를 하곤 했는데... 요즘은 인터넷편지라서 바로 바로 전달된다고 하니 참 좋은 세상... 처음이 아니라서 익숙한 마음으로 살고 있어 또 감사... 수료식이면 볼 수 있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오늘도 감사 기도로 마무리하다. 방학이 시작한 요즘 하루가 길다. 순간을 연필로 그려 보다. 못 그려서 더 좋은 산토끼 그림... 보이는대로 느껴지는대로 끄적끄적... 작은 눈이 참 멋진 사람... 눈을 감고 지난 시간을 돌아 보는 하루... 남은 시간은 늘 소중하다. 지난 시간은 그대로 보내고 다가오는 시간을 기다리는 마음은 늘 감사하자. 사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