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

작은 화분속에서 살고 있는 초록식물이 넓은 잎사귀에 빛이 멈춰 있더라. 본문

찰칵

작은 화분속에서 살고 있는 초록식물이 넓은 잎사귀에 빛이 멈춰 있더라.

125cosmos 2012. 7. 30. 07:57

 

 

 

 

 

 

 

 

 

 

 

 

 

 

 

 

 

 

 

 

 

 

 

 

 

 

 

 

 

 

 

어제는 휴식하는 시간이라 정말 푹 쉬는 날...

 

빨래하는 날이라 땀도 많이 흐르는 날...

 

저녁이 되기 전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깔려있어 옥상에 올라가 몇장 담아 봤는데...

 

별로다.

 

내려 오는데 작은 화분속에서 살고 있는 초록식물이 넓은 잎사귀에 빛이 멈춰 있더라.

 

전체가 아닌 일부만 초록잎에 밝은 빛이라.

 

틈사이로 들어 와 잠시 앉아서 쉬고 있는 햇빛인가?

 

초록잎이 넓은 침대 같아서 대자로 누워서 쉬는가?

 

산토끼는 이런 순간이 참 재미있어...

 

선명하게 잎맥을 그려내는 햇빛에 감사...

 

너무 더워서 집에서 푹 쉬는 날 이런 순간을 볼 수 있어 감사...

 

 

멋진 자연을 만나러 떠나는 여행도 즐거운 것이고...

 

이렇게 작은 공간에서 아주 흔한 순간이지만 처음 보는 이 순간...

 

산토끼는 또 다른 행복함에 빠지다.

 

 

칠월이 곧 떠나려 하네.

 

팔월이 시작하려 하네.

 

 

7월 30일...

 

오늘 하루도 멋진 그림을 그려보는 하루가 되소서...

 

오늘을 맛있게 요리하소서...

 

 

 

작은산토끼12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