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125121226
작은 화분속에서 살고 있는 초록식물이 넓은 잎사귀에 빛이 멈춰 있더라. 본문
어제는 휴식하는 시간이라 정말 푹 쉬는 날...
빨래하는 날이라 땀도 많이 흐르는 날...
저녁이 되기 전 파란하늘에 흰구름이 깔려있어 옥상에 올라가 몇장 담아 봤는데...
별로다.
내려 오는데 작은 화분속에서 살고 있는 초록식물이 넓은 잎사귀에 빛이 멈춰 있더라.
전체가 아닌 일부만 초록잎에 밝은 빛이라.
틈사이로 들어 와 잠시 앉아서 쉬고 있는 햇빛인가?
초록잎이 넓은 침대 같아서 대자로 누워서 쉬는가?
산토끼는 이런 순간이 참 재미있어...
선명하게 잎맥을 그려내는 햇빛에 감사...
너무 더워서 집에서 푹 쉬는 날 이런 순간을 볼 수 있어 감사...
멋진 자연을 만나러 떠나는 여행도 즐거운 것이고...
이렇게 작은 공간에서 아주 흔한 순간이지만 처음 보는 이 순간...
산토끼는 또 다른 행복함에 빠지다.
칠월이 곧 떠나려 하네.
팔월이 시작하려 하네.
7월 30일...
오늘 하루도 멋진 그림을 그려보는 하루가 되소서...
오늘을 맛있게 요리하소서...
작은산토끼1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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