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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하늘이여...날 부르니...다시 가리라.나무야...젊으니...꿈꾸리라.사랑아...달리니...걸으리라.길찾아...달리니...물이다.버스를 타고 너를 보았네...작은 산토끼20100612
눈이 부시다.햇님아...그대여...싱싱하다.보고만 있어도 좋아...깨끗하다.붉은 입술...붉은 모자...붉은 치마...또 여름이면 만나리라.작은 산토끼20100612
유월이라 여름이라 하니 해도 여름해라 부르네.파란하늘이 유혹하니 안쳐다 볼 수 없어...하늘을 쳐다보니 붉은 단풍잎으로 햇님을 받고 있어...눈부시게 화사한 날의 선물이다.유월이 시작한 하늘이 참 맑고 향기롭다.이 빛으로 온 세상이 새롭게 밝아지고 맑아지고 향기롭기를 바란다.햇님을 받으니 초록잎이 새롭게 보인다.또 다른 느낌이다.나무는 이렇게 해를 사랑하니 뜨거운 여름이라도 행복하리라.얇은 초록잎이 구름을 마시니 통통해지리라.가을이 오기까지...하나님...참 아름답습니다.하나님...참 향기롭습니다.작은 산토끼20100603
유월 첫날...병원에 가는 길...길가에 작고 노란꽃이 햇님을 만나 듯 나도 너를 만나...먼저는 그냥 지나가다 병원에서 나와 오는 길에 디카로 담고 있는데...지나가다 한 전도사님이 교회전도지랑 볼펜을...꽃이름이 뭐라고 했는데...초록색이 너무 깨끗하게 보이고 노란색도 너무 곱게 보이고...참 행복한 순간...오랜만에 걸으니 지난 시간들이 새록새록 나니 기분이 묘했다.아기같이 순하다.천사같이 깨끗하다.철망이 있어도 노란꽃은 참 곱게 피었다.자주 오고 싶은 곳...늘 버스를 타고 다니면서 사계절의 맛을 다 느낄 수 있어 늘 좋았던 길...다시 느낄 수 있다니 감사합니다.작은 산토끼20100603
교육청 꽃밭에서 보았죠.빨간 장미가 피어있어 가까이 보았죠.반가운 장미...오월의 장미...풍만한 모습에 풍만한 오월이였음을 감사한다.오늘 시작한 첫날이니 붉은 장미처럼 뜨겁게 사랑하자.작은 산토끼20100601
오월의 마지막 날에 걸었던 길...울타리에 피어있어...분홍 꽃망울이 하얀꽃으로 피어나는 꽃...참 신기한 꽃이다.오월은 이렇게 보냈다.작은 산토끼20100601
아무리 작아도 이 좋은 날을 활짝 웃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아...유월이 시작하는 날이니 더 기분 좋게 시작하자.작은 산토끼2010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