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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무엇이든지 말 잘 듣는 것보다 청개구리가 좋다.반대로 하기를 즐기는 청개구리가 된다.비가 오는 날 개굴개굴 우는 청개구리처럼...사랑합니다.작은산토끼 20090516
사랑합니다.작은산토끼 20090516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작은 꽃이다.작년 이맘 때찾아가 새벽에 운동장 한 바퀴돌고 돌았던 곳이다.나의 살던 고향은 운동장에서 바다가 보인다.이때는 운동장이 밭으로 변하여 채소가 풍성하게 자라고 있었다.운동장에 피어 있는 작은 꽃은 지금을 보여준다.네모안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모습이 좀 안스럽다.예전에는 넓은 꽃밭이 있어 자유롭게 자라고 꽃이 피었는데...좁은 틀에 박힌 모습이 좀 그렇다.주어진 네모가 아닌 사방이 트인 공간에서 맘껏 자라고 꽃이 피어나야하는데...내 작은 공간에서 자라고 있는 모든 것이 다 그러길 바란다.사랑합니다.작은산토끼 20090515
깨끗한 이미지는 늘 기분좋게 합니다.탁한 느낌은 더 답답하게 만들어줍니다.붉은 꽃 한송이가 있어 좋은 찻잔에 커피를 담아봅니다.검은 색으로 온 몸을 감고 있어 죽음의 사자같은 내가 싫어집니다.하얀 색으로 온 몸을 감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밀려듭니다.오늘이 스승의 날이라 곰인형이 달린 목걸이 하나를 내 목에 걸었답니다.아침 일찍 한 학생이 등교길에 문자를 보냈답니다." 안녕하세요~~선생님~^^스승의 날 축하드려요~~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고맙다. "라고 답을 보냈답니다.검은 색을 벗어버리고 이젠 하얀 색으로 변하렵니다.사랑합니다.작은산토끼 20090515
오늘이 스승의 날입니다.어린 시절을 돌아보게 합니다.고마운 선생님도 생각납니다.보고싶은 선생님 이름을 불러봅니다.어제는 눈이 부시게 밝아 어두운 세상이 모두 사라진 것 같았다.오늘은 흐리다.양과 음은 공존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사이좋게 동행하고 있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한 쪽만 있으면 균형이 깨진다.양쪽이 존재해야만 하는 현실이다.하루에 하고싶은 말은 참 많으나 요즈음 많이 하지않는다.오늘은 스승의 날이라 작은 소리로 남깁니다.선생님...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작은산토끼 20090515
노란꽃은 모두 사라지고 남아있는 건 하얀홀씨 뿐인데...내 모델이 되어줘서 고맙다.아침이슬이 아닌 빗물과 함께...너를 찍을 수 있어 참 행복하였다.오늘 너를 찾아보았다.잘 있는지...하얀홀씨는 바람타고서 저 멀리 가버렸다.앙상한 모습으로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 빈 민들레 뿐...잠시라도 너를 만날 수 있어 참 행복하였다.고맙다.민들레야...사랑한다.사랑합니다.작은산토끼 200905014
작은 산토끼는 더 작아지고 싶다.아주 작은 자...아주 적은 자...마음은 아닌데...오늘은 로즈데이라 하는데...내일은 스승의 날...장미향가득 맡는 순간이다.작은 산토끼는 참 행복합니다.사랑합니다.작은산토끼 200905014
사랑합니다.작은산토끼 200905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