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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소복하게 쌓인 눈이 그립다.
겨울이면 눈이 그립다. 겨울이면 눈을 밟는다. 겨울이면 눈에 빠진다. 겨울이면 눈을 만진다. 겨울이면 눈이 내린다. 작은 산토끼사랑합니다. 12512122620081211
찰칵
2008. 12. 11. 09:56
허브...페파민트...
20006...여름... 허브... 페파민트 받은 날... 지금도 아침이면 그 향기에 취한다. 내 코를 날마다 자극한다. 작은 병인데 아직도 남아 있다. 오늘도 페파민트에 취하리라. 작은 산토끼사랑합니다. 12512122620081211
찰칵
2008. 12. 11. 02:41
하얀 곰 두 마리...
주머니속에 난 하얀 곰 인형을 담아 놓았다. 주머니 두개를 준비... 한 주머니에 한 마리씩 넣었다. 그냥... 태몽이였던 백곰 두 마리가 생각나서... 누런 두꺼비도 있지만... 두꺼비인형이 없어서... 유리벽(창)에 매달린 상태.. 거대한 백곰 두 마리였는데... 인형은 작은 곰 두마리... 나를 곰 어깨로 올라오게 했던 아이... 얼굴은 기억이 없다. 보지 않았으니까... 아니 보이지 않았으니까... 크리스마스가 다가 오고 있어 그냥 남긴다. 작은 산토끼사랑합니다. 12512122620081210
찰칵
2008. 12. 10. 22:27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붉은 색을 찾아서... 그러면 덜 추우니까... 늦가을이 남기고 가버린... 사랑... 변함없는... 사랑...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 노래처럼... 작은 산토끼사랑합니다. 12512122620081209
찰칵
2008. 12. 9.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