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4856)
COSMOS125
유람선을 타고서 섬을 한 바퀴 돌던 순간이다. 여름이라 시원하게 출렁거리는 파도가 그립다. 작은 산토끼사랑합니다. 12512122620081209
제주도... 어딘지는 모르나 배가 보이는 부둣가...항구... 배를 탔던 기억이 별로 없다. 소풍갈 때 통통배... 20분이내 거리 철선... 관광유람선... 차멀미를 하는데... 배멀미도 하겠지만... 요즈음 배를 타고 싶은 생각이... 물이 모이는 바다 위에 머물고 싶다. 묵은 사진이지만 그냥 찾아 보는 중... 작은 산토끼사랑합니다. 12512122620081209
여름비는 따뜻하리라. 엄마비는 더 따뜻하리라. 엄마가 보내 준 무채로 뚝딱 밥 한 공기 비웠다. 내가 하면 이 맛이 아니다. 일러준대로 해보아도 역시 안난다. 엄마의 손맛은 역시 다르다는 것을...위대하다는 것을... 나도 엄마인데 내 손맛이 없으면 안되는데... 손맛이 있어야 하는데... 엄마의 손맛을 전수 받아야 하는데... 엄마 곧 찾아뵐께요. 작은 산토끼사랑합니다. 12512122620081208
낙엽을 얼음송이가 냉동시키는지... 작은 얼음송이가 알갱이로 있어... 비집고 나와 몸부림치는 초록잎... 더 낮아진다면 이젠 얼겠지만... 그대로 녹는다면 초록잎은 어찌... 혹시 살 수 있을지 모르겠기에... 작은 공간으로 이동해 보았는데... 하늘에서 빗물같은데 내리는데... 구름이 걷히면 녹아 흐르겠지... 바삭바삭 거리는 발자욱소리가 들린다. 아무런 흔적이 없는 길에서 소리가 난다. 뽀드득뽀드득 소리가 듣기 좋은데 아니다. 욕심을 버리고 다음을 기다리는게 좋겠다. 눈이 오면 어린시절로 돌아가게 되니 좋다. 조금은나이가 많아도 좋은 것은 좋은 것이다. 당신은 모르실꺼야... 다음블로그에서 들려오는 소리... 당신은 모르실꺼야... 얼마나 사모했는지... 작은 산토끼사랑합니다. 12512122620..
버스를 타고서 하얀 눈송이를 잡을 수 있을까 시도했는데... 역시나 초보라그냥 점으로만 보인다. 굵은 눈꽃송이인데... 월요일이라 지난시간을... 이제...점심시간이다. 방금 택배 도착... 엄마가 작은 조기를 보낸다고... 작아도 싱싱하니 맛나게 먹으라고... 엄마...고마워요. 김장 하라고 새우젓도... 난 아직 김장을 안했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해야 하기에... 방금 통화했는데... 감태도...매실도...생강도...무채김치도... 조금씩 보냈다고 맛있게 먹어라 하신다. 나도 가봐야 하는데... 언제 갈까? 방학하면 갈 수 있겠지? 엄마 기다리소서... 작은 산토끼사랑합니다. 12512122620081208
팔월에 피어난 작고 귀여운 노란꽃이다. 난 이름은 모른다. 그냥 지난 계절을 찾는다. 노란빗방울은 노란생각을 하게한다. 여름이라 물이지만 겨울이라면 얼음이다. 여름을 생각하자. 더웠던 여름을 생각하자. 저녁 먹어야겠다. 오늘도 수고한 나를 위해 맛난 것으로 먹으러 나는 간다. 작은 공간을 찾는 친구여... 늘 고맙고 감사해요. 가족과 함께 맛있는 저녁을... 산토끼도 출발... 12월 6일을 이렇게 마무리... 늘 행복한 친구... 늘 웃는 친구... 늘 사랑하는 친구... 늘 생각나는 친구... 되소서... 작은 산토끼사랑합니다. 1251212262008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