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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밤길에 늘 서 있기에 난 늘 보았었지...빗물이 내렸던 날인가...나뭇가지에 나온 새순이 보이기에...그런데 잘 안보인다.내가 너무 움직임이 많아서 그런가...고정된 느낌이 아니라 떨림같은 순간이라...손에 힘이 없어서 그런가...작은 산토끼 사랑합니다.201003015.
먼지도 있고...공기도 있고...빗방울이니까...오늘 빗님이 내리니 몸이 좀 으시시하여 뜨끈한 국물이 있는 것으로 맛있게 점심을 먹고 오늘을 열심히 살자.작은 산토끼 사랑합니다.201003015.
졸업식이 있던 지난 달에...눈이 펑펑 내렸었지...빗물이 아니라 눈물이라...불렀지...눈이라서...눈물...지금은 어떤 모습으로 변하였을까...다시 걸어보고싶다.작은 산토끼 사랑합니다.201003015.
작은 산토끼 사랑합니다.201003012.
반가운 친구가 보인다.늘 그 자리에 서 있다.어둡게 보이니 또 다른 느낌이다.눈비가 내린 날이라 하얀눈이 보인다.낙엽이랑 빗방울이 함께하니 덜 심심한 나무다.빗물이 대롱대롱 달린 나무다.앙상한 겨울나무를 찾아 보다.새 가지가 삐죽삐죽 나와 봄하늘을 찌르고 있다.동그라미 그리다.하늘을 향하며 쑥 나온 나뭇가지다.방울방울 빗방울이다.낙엽이 아직도 나무를 떠나지못하니 무슨 사연일까...빗방울에도 떨어지지않는다.봄이면 꽃이 피리라.겨울나무의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었다.봄날이라 새로운 모습을 보고 싶었는데...다시 찾아 갈때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우리 봄길을 걸어요.작은 산토끼 사랑합니다.201003011.
봄비가 내린 날 앙상한 나무만 보다가 초록빛깔이 보이니 이리 저리 찍어 보았다. 같은 나무인데 다르게 보인다.눈으로 보는 모든게 다 그렇다.지금 보이는 것이 모두 참이라 할 수 없다.다른 방향으로 바라본다면 또 다른 느낌이다.어제는 무지 아팠다.온 몸에 찬 바람이 들어 오는 듯 한기가 내 몸속으로 파고 드는 날...너무 추워서 너무 아파서 좀 힘들었다.지금은 또 다른 몸...햇빛에 웃는 듯 편안한 상태...늘 건강조심하자.아침이 밝아 기분도 좋아 오늘 하루 행복하게 웃으면서 살자.커피 한 잔...거대한 잔이라 물도 가득 채워 마신다.봄날이 너무 촉촉하니 내 목을 촉촉하게 하자.건조한 날씨처럼 내 몸을 건조하게 하지말자.언제나 촉촉한 마음으로 봄날을 살자.작은 산토끼 사랑합니다.201003011.
빗방울속에 무엇이 보이나 보다가...흐리지만 보인다.나무가...내가 좋아하는 겨울나무...사랑해...작은 산토끼 사랑합니다.2010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