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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125
해가 뜨기 전이다.일등바위를 향하는 내 발걸음이 불안하다.미끄러워 계단에서 뒤로 넘어지는 줄 알았다.애기바위라 하는데...바닷가에 있었는데...유달산에 앉아있는데...같은 바위인지아닌지...사랑합니다.작은 산토끼20090107
새벽 6시에 일어나 걸어서 고갯길을 걸어 갔다.일등바위까지 걸어 보고 싶어서 새벽에 갔다.길이 미끄러워 일단 입구를 지나 중간에서 본 불빛이다.가로등이 환하게 길을 비추니 오고 가는 이에게 밝음을 준다.어둠이 남아 있어 아직은 밤하늘이 품고 있는 유달산을 난 발로 안아주었다.올라가면서 두번째 해가 뜨는 순간도 만났다.오늘은 시간이 아니라서 여기까지만...불빛으로 그림도 그려보고...혼자 그렇게 놀다가 빙판에 쿵 미끄러질 뻔 했다.휴~~만약에 뒤로 쿵 했다면...아찔...사랑합니다.작은 산토끼20090106
생일날 엄마랑 함께 촛불을 밝히고 촛불을 꺼 보았지요.빨간 바지를 입고 있어 붉은 빛이 보이니 엄마가 보이는 착각을...난 빨간 체리를 쏙 꺼내 내 입속으로 쏙 넣어 맛보았지요.향긋한 체리향기가 입안 가득한 순간이였지요.친구를 만나 함께 저녁을 맛 보는 순간이지요.겨울아이를 들을 수 있는 순간을 함께 하였지요.참 고마운 친구라서 더 사랑하고 더 사랑하지요.고향에 가면 늘 부르면 만날 수 있는 친구가 있어요.보고 싶은 바다를 보면서 커피 한 잔을 마실 수 있어요.또 다시 만날 그 순간을 기다려야하니 가슴이 가슴이...건강하게 살자 친구야...웃으면서 살자 친구야...감사하며 살자 친구야...사랑합니다.작은 산토끼20090106
아침 8시 55분 기차를 타야 하기에 시간이 부족하니 간단하게 아침을 설렁탕으로 설렁설렁 맛 보았지요.저녁이라 배가 고프다.오늘 수고한 나에게 맛난 저녁으로 아니 따끈한 저녁으로 맛보리라.내일도 열심히 수학을 풀어내야 하니까요.사랑합니다.작은 산토끼20090106
새로운 새 아침을 맞이하는 순간이지요.차 안이지만 거울을 통해 새 해를 보았지요.한강을 지나는 순간 바로 내려 보고 싶었지요.달리는 순간이라 멈출 수 없어 거울을 통해 보았지요.밝은 붉은 빛이 내 심장을 강하게 뛰게 하는 순간이였지요.잊을 수 없는 새 해라서 지금도 작은 내 가슴속에 뜨겁게 떠있지요.정신없는 시간이 되어 오늘은 잠시 시간이 생겨 출발사진을 올려 보았지요.사랑하는 사람도 만나고 좋아하는 사람도 만나고 그리운 사람도 만나고 그랬지요.20092009200920092009200920092009사랑합니다.작은 산토끼 20090106